기사입력 2026-05-07 05:40:53
기사수정 2026-05-07 05:40:52
2030년까지 4022억원 투입 계획
화학비료·농약 사용량 감축 역점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천과 농업환경 개선,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향후 5년간 40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 육성에 나선다. 친환경 인증 면적을 두 배 가까이 확대하고 화학비료·농약 사용량을 줄여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충남도는 최근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수립·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5개년 계획은 위축세를 보이는 친환경 농업을 재도약시키고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기반과 탄소중립 농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환경과 공존하는 농업, 지속 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총 402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와 농업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목표는 친환경 인증 확대와 화학비료·농약 사용 감축이다. 도는 경지 이용 면적 대비 유기농 비율을 지난해 1.29%에서 2030년 2.83%로, 무농약 비율은 0.85%에서 1.8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학비료 사용량은 1ha당 228㎏에서 223㎏으로, 농약 사용량은 8.3㎏에서 7.5㎏으로 낮춘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생산·유통·환경 3대 분야 31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업 직불제 확대와 유기농 자재 지원, 친환경 노지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청년 농부 육성 등을 추진해 친환경 인증 기반을 넓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