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업통상부의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4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사업은 배터리 주요 수요처가 전기차 중심에서 방산·로봇·조선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응해 분야별 특성에 맞는 다품종 특화 배터리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가의 테스트 장비와 실증역량 부족으로 다품종 배터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산업별 특성에 적합한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평가·실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산업용 배터리 시장 진출을 돕는다.
사업은 올해 5월부터 4년간 총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산업용 배터리 셀·모듈·팩 제조시설 구축과 극한 환경의 실증시설 구축, 배터리 수요 다변화 대응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산업용 배터리 맞춤형 시험·평가 표준 개발과 배터리 적용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인력 기술교육을 통해 확대형 제조기업을 육성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연면적 3100㎡의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배터리 설계와 셀·모듈·팩 제조, 시제품 성능·안전성 평가를 위한 19종의 장비를 갖춘다. 기업 지원을 위해 신제품 발굴과 시제품 제작, 양산화 이전 검증, 완제품 안전성 실증평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업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 분야별 배터리 기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만들어 실무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술교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