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철 유아식/이소플레이트/북스레브쿠헨/2만2000원
CJ 식품 마케터 출신으로 식재료, 조리, 식탁을 중심으로 커리어를 쌓아온 저자가 두 아이를 키우며 이유식부터 유아식까지 매일 식탁을 직접 만들며 쌓은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육아에서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아이의 식사를 책임지는 일이다.
식단을 짜고 요리를 하고 먹이고 치우는 과정까지 어느 것 하난 쉽지 않다.
재료를 손질하고 찌고 가는 과정을 반복하던 이유식이 끝나면, 유아식이라는 단계가 시작된다.
유아식은 언제부터 어떻게 차려야 할지 수많은 질문이 머릿속에 맴돌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저자는 그 막막함을 해결하기 위해 레시피보다 먼저 ‘기준’을 정리했다.
시작 시기와 단계별 변화, 섭취량의 범위, 한 끼 식사의 기본 구조까지 유아식 전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히 풀어냈다.
한 끼를 완벽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지 않는다. 대신 하루와 일주일을 이어가는 ‘식탁의 흐름’을 설계한다.
아침, 간식, 한 끼가 따로 떨어진 식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식단을 구성했다.
또한 저자는 바나나, 오트밀, 두부처럼 집에 항상 있는 재료부터 소고기, 닭고기처럼 기본 단백질 재료까지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유아식을 설계했다.
조리 과정은 최대한 간결하게 줄이고, 아이의 식감과 소화에 맞춘 방식으로 다듬었으며, 계절의 흐름에 맞춰 제철 재료로 식단을 구성했다.
일부 레시피에는 QR이 연결돼 요리 과정 영상, 실제 식판 구성, 식단 예시, 장보기 리스트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유아식을 만들면 내가 고민했던 것들, 실제로 도움이 됐던 기준과 방법들을 책에 담았다”며 “부담은 내려놓고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늘의 날씨와 계절을 느끼며 식탁을 차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