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5500평 대저택에 사는 고충을 이야기했다.
지난 7일 전 축구선수 김영광의 유튜브 채널 ‘나 김영광이오’에는 ‘운동선수 아내와 운동선수의 환장의 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광은 하원미에게 “추신수 선수 은퇴 후가 더 행복하냐”고 물었다. 이에 추신수는 “매일, 어떻게 보면 같이 자주 보고 하니까”라고 답했으나 하원미는 “아이, 더 자주 못 봐“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지금 막 바쁘니까… 잠만 딱! 자고 아침 되면 또 이렇게 딱 일하러 갔다가 저녁에 내가 먼저 잠들든 남편이 먼저 잠들든,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옆에서 잠들고, 아침이 되면 또 일하러 가기 바쁘고”라고 이야기했다.
잠을 따로 자는 게 편하다는 추신수와는 달리 하원미는 아직까지 같이 자는 게 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원미는 “혼자 있으면 잘 못 잔다. 약간 이게 미국 집에 살 때 그런 게 있었다. 남편이 옆에 있으면 좀 뭔가 믿음직스러우니까 잠이 잘 오는데, 남편이 없으면 애들은 각자 방에 있지, 나는 안방에 이렇게 있지. 그러면 혹시나… 무슨 소리라도 내가 못 듣고 애들이 잘못될까 싶어가지고 귀가 계속 열려있으니까 불면증이 진짜 심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추신수는 “도둑이 들면 야구방망이가 있으니까 몸이 거의 반 토막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하원미는 “우리 집에는 총을 놔두고 있다. 그러니까 총을 우리가 쏘지는 않겠지만 그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약간 안정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도 아무 데나 놔둘 수 없다”며 총기 보관함의 보안 방식에 관해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하원미는 “부부 싸움을 하다 한 명이 욱할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두 사람의 지문이 모두 일치해야만 열리도록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먼저 제안한 건데, 아마 내가 언제 폭발할지 몰라 무서웠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원미는 지난 2004년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미국 텍사스에 있는 5500평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