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나온 사람과 어떻게 같냐더라”…사미자, 출연료 차별 발언에 눈물

배우 사미자가 과거 학력을 이유로 차별적인 말을 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당시의 상처를 회상했다.

아는형님 Knowingbros

사미자는 지난 9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연기 활동 초창기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출연료가 지나치게 적다고 느껴 직접 제작사를 찾아가 인상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수상한 뒤 출연료 인상에 대해 물었고, 사미자는 “나 이거 한 마디만 하겠다”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너무 적은 출연료로 인해 제작사를 찾아갔다고. 이후 “저 출연료 좀 올려주세요”라며 “이순재 씨가 제일 많이 받는다던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예상 밖이었다. 상대 측에서 “당신을 서울대학교를 나온 배우와 어떻게 똑같이 줄 수 있냐”고 말했다는 것이다.

 

사미자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이 주르륵 나왔다고 털어놨다.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인사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기억은 현재까지도 맴돈다고.

 

그는 이후 학력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에 더욱 매달렸다고 전했다. 영어와 중국어 등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즉답했고, 이날 방송에서 영어에 능숙한 개그맨 김영철과 자연스럽게 영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도 공개됐다.

 

한편 1940년생인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걸로 알려졌다. 그는 ‘행복한 여자 (2007)’, ‘신현모양처 (2007)’, ‘착한여자 백일홍 (2007)’, ‘너는 내 운명 (2008)’, ‘천만번 사랑해 (2009)’, ‘부자의 탄생 (2010)’, ‘ 사랑 내곁에 (2011)’ 등에서 얼굴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