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혜련이 방송에서 대학 동기인 홍석천과의 오래된 인연을 언급하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의 콘텐츠 ‘제46회 조혜련 조롱잔치’에서 조혜련은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진행자인 이용진에 대해서는 호감을 드러내면서도, 프로그램 특유의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출연했던 김장훈, 신정환, 홍석천 등 인물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여러 차례 섭외를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용진이 “다 사귀는 사이 아니었나”며 농담을 건네자, 조혜련은 부인하면서 홍석천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홍석천과 대학 동기였을 시절 홍석천이 “당시에는 여성을 좋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특정 여성에게 관심이 있었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에 이용진은 “조혜련 때문에 성향이 달라진 것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조혜련은 웃으며 이를 부인했다. 그는 “내 영향 때문은 아니다”라며 특정 인물과 잘 안된 후, “연극 활동 등을 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날 조혜련은 지난 2월부터 4월 후반까지 진행했던 ‘리타 길들이기’ 공연을 홍보도 시도했으나 영상 업로드 시점이 5월인 걸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국내 연예인 중에서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공개 선언의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떳떳하고 싶었고,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며 공개한 이유를 전했다. 이후 그는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