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인공지능 전환·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 김정대 한국건설기계연구원장 취임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제조업 체계 변화 속에서 연구원의 역할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 제4대 원장에 부임한 김정대 원장은 11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과 탄소중립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연구개발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 제4대 원장에 11일 부임한 김정대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KOCETI 제공

김 원장의 취임식은 이날 군산 본원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내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연구원의 미래 운영 방향과 연구개발(R&D)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 현장이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연구·실증하고 현장에 적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와 실증, 산업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하고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힘쓸 것”이라며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문화 역시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 등에서 산업기술과 규제 개선, 통상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관료 출신이다.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은 건설기계와 산업기계 분야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실증, 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