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의 멤버 남규리가 직접 회사를 설립해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씨야 남규리까지 의심했던 은혁&보람 열애설 전격 해명, 눈물의 추억여행은 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씨야 멤버 남규리와 김연지, 이보람이 출연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세 사람은 최근 ‘씨야 주식회사’를 설립해 직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규리는 “여러 번 다시 모이려고 했는데 계속 무산됐다”며 “그래서 우리가 직접 회사를 만들자고 해서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남규리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연지는 상무, 이보람은 전무를 담당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규리는 “처음에는 홍보 영상을 찍으면서 재미로 직책을 정했는데, 팬분들이 그 세계관에 푹 빠지셨다. 그러다 보니 진짜 직책이 됐다”고 말했다. 이보람은 "사실 아직도 전무와 상무가 정확히 뭘 하는지 잘 모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회사 운영 현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규리는 “지금은 거의 가내수공업 수준”이라며 “아직 법인카드도 없어서 개인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 받아 회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연지와 이보람도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운영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했다.
동해 역시 “우리도 회사가 없을 때는 커뮤니티 공간을 빌려 회의하고, 작은 사무실에서 2년 정도 운영했다”고 공감했다.
또한 남규리가 사옥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며 “이 건물은 얼마냐”고 묻자, 은혁은 “그 부분은 따로 미팅을 가져보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6년 3인조 여성 보컬그룹으로 데뷔한 씨야는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지만 2011년 해체했다. 이들은 2020년 JTBC ‘슈가맨3’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불발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최근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재결합을 확정, 14일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