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인천 주 2회 3개월 시범 운항

취항일 탑승률 91.5%…제주도민·방한 외국인 이동 편의 확대 기대

제주항공이 12일부터 3개월간 주 2회 일정으로 제주~인천 노선 시범 운항에 나섰다.

 

시범 운항 첫날인 이날 제주~인천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하고, 인천에서 11시 35분에 출발해 제주에 12시5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했다. 제주~인천 노선의 첫 취항편 탑승률은 91.5%다.

 

1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제주~인천 노선 신규 취항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정민구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배기철 제주항공 제주본사운영단장,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 김보형 제주관광협회 경영지원국장. 제주항공 제공

16일부터는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 10분에 도착하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7시 2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30일까지는 화·토요일, 6월 1일부터는 월·금요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제주항공의 제주~인천 노선 운항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제주도민의 이동 편의성 향상은 물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들은 김포국제공항을 경유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에서 국내선 수속 절차를 거쳐 제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관광 빅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의 ‘제주도 입도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224만2187명으로, 2024년 190만5696명에 비해 17.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도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9.3%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인천 노선 운항을 통해 제주 관광의 성장과 제주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