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정치를 위해 평택을 찾아왔지만, 저는 평택을 위해 정치를 선택한 사람입니다. 믿고 맡겨주시면 끝까지 책임지고 시민의 삶에 체감되는 결과로 반드시 증명하겠습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평택은 단기간에 이해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다”라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의정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평택을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내며 최대 6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평택 토박이’인 유 후보는 12일 세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평택을 찾아왔지만 이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끝까지 책임질 준비가 된 분들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수도권 선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당이 어려운 시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결국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문제이고 ‘누가 끝까지 남아서 책임질 사람인가’다. 여러 후보가 출마하면서 관심은 높아졌지만 결국 시민들은 선거 이후에도 이곳에 남아 책임질 사람을 보고 있다.”
―판세를 어떻게 보나.
“지금은 다자 구도지만 선거가 본격화되면 양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소선거구제 특성상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하면서 지지세가 주요 정당의 후보로 집중될 것이다. 범죄 전력이라든지 좋지 않은 이유로 인지도가 높기도 하다 보니, 인지도가 높은 것이 곧 그만큼의 득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정치에 절대적인 것은 없고 가능성이라는 말에 제로라는 것은 없지만 현재로서는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제 비전과 정책을 통해 지지세를 확장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