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운영 업무를 경험하며 현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사업 종료 후 고용승계까지 이어져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서울영커리언스 AI·온라인콘텐츠 분야 참여자)
서울시가 일 경험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서영커(서울영커리언스) 5단계 점프업-미래 청년 일자리’(포스터) 사업에 참여할 청년 600여명을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미래 청년 일자리는 서울시 청년 성장지원 체계 서영커의 5단계 중 ‘점프업’에 해당하는 일 경험 사업이다.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무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지원할수 있다. 모집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다.
올해는 고용시장 변화와 산업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문화콘텐츠·바이오헬스케어·제로 웨이스트·소셜벤처 등 성장 가능성이 큰 5대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운영한다. 시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 209개사(경쟁률 3:1)를 선정해 청년 610명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분야별 기업에 배치돼 최대 6개월간 근무한다. 참여자에게는 세전 약 253만원 수준의 월급과 4대 보험이 지원되며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경력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시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기초교육과 분야별 실무교육을 이수하며 수료증과 경력증명서를 통해 향후 취업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취업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했다.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부상제대군인 등은 서류심사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AI·문화콘텐츠 분야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에 따라 관련 교육 수료자에게 별도 가점을 부여해 직무 적합성과 현장 연계성을 높였다.
시는 청년과 기업 간 미스매치를 줄이고 참여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5∼22일 ‘매칭 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칭박람회, 기업탐방 등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2∼2025년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2232개의 일자리를 발굴해 연계했다.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는 87.5%, 참여기업 만족도는 97%로 나타났다. 사업 종료 후 고용 승계율은 42.6%였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이 실제 현장 경험을 통해 진로 방향을 찾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미래 산업 분야에서 성장 경험을 쌓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