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트럼프 "시진핑과 긴 대화 나눌 것… 논의할 사안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12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직전 방문자도 재임 1기 시절의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대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으로 향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란 전쟁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몇 분 뒤에 "논의할 사안이 많다"며 "솔직히 말하면 이란이 논의 대상 중 하나라고 보지 않는다. 우리는 이란 문제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이란을 압박하도록 요구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 대해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중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무역현안과 인공지능(AI) 협력,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 방중에는 둘째 아들인 에릭 트럼프와 배우자인 라라 트럼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모니카 크롤리 의전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 로버트 가브리엘 국가안보부보좌관 등이 동행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