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일중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승인을 받아 IB 교육과정 운영에 나서게 됐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덕일중이 IB 후보학교로 승인됐다. 이는 전주 지역 공립 중학교 가운데 처음이며, 도내 전체 학교 중에는 25번째 사례다.
IB 후보학교는 학교의 교육 철학과 수업·평가 운영 체계, 교원 전문성, 학교 공동체의 실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승인이 전주덕일중이 축적해 온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학교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 수업·평가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주덕일중은 학생 중심 수업 확대와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논·서술형 평가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미래형 교육 전환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 10여 년간 혁신학교와 혁신더하기학교, 전북미래학교 등을 운영하며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수업과 평가 개선에 참여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왔다.
이경희 전주덕일중 교장은 “IB 후보학교 승인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IB 월드스쿨 인증이라는 다음 목표를 향해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IB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움을 삶과 연결해 가는 교육”이라며 “전주덕일중이 학생 주도 수업과 평가 혁신의 좋은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