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개교 70주년 기념행사…“사랑∙빛∙자유 정신으로 미래 100년 도약”

대구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대학은 전날 경산캠퍼스 성산홀 일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순진 총장이 개교 7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1956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효시로서 자리매김해 온 대구대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김동건 이사장과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설립자 가족 대표, 유관 기관장,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설립자 동상 제막식 △개교기념식 본행사 △특별전 순으로 진행됐다. 성산홀 외부 공원에서 열린 건립식에선 대학 설립자의 숭고한 교육 정신을 기리는 동상 제막이 거행됐다. 이어 성산홀 로비에는 현재 편찬 중인 70년사를 기반으로 조성된 '대학역사존'이 새롭게 공개돼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본행사에선 대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모범 교직원,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70주년 역사서 발간 보고와 대학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대학 설립자인 성산 고 이영식 목사 동상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성산복합문화공간으로 이동해 특별전 개회식에 참석한 뒤, 방명록에 '더 큰 미래로 100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순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대학을 굳건히 지탱해 온 원동력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품는 '만인복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