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어우러지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5월, 국내 전통문화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이 여행객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한옥마을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5월의 한옥마을은 초록빛이 짙어지는 골목길과 고즈넉한 한옥 풍경으로 도심 속에서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선사한다.
또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5월의 전주 한옥마을은 한복을 입고 골목길을 걷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형형색색의 전통 한복은 기와지붕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여행객들은 사진 촬영과 함께 전통 감성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경기전과 전동성당 일대는 봄 풍경과 한옥 건축미가 조화를 이루며 인기 촬영 명소로 꼽힌다.
이에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인식되는 한편 이색적인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에도 부합한다.
골목 곳곳에 자리한 전통찻집과 공예품 가게들도 아기자기한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또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한지 공예, 부채 만들기, 다도 체험, 전통예절 교육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다.
전통 음식 체험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비빔밥과 한정식은 물론, 수제 한과와 전통차를 맛보며 전주의 맛과 멋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천천히 걸으며 공간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700여 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거리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활기찬 관광지의 분위기를,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 한층 고즈넉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초록빛 신록과 고즈넉한 한옥, 그리고 살아 있는 전통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전주 한옥마을. 올봄 특별한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전주의 정취 속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