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회의장에 ‘명심’ 조정식

부의장엔 남인순·박덕흠 의원
20일 본회의 표결 거쳐 확정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13 [공동취재] eastsea@yna.co.kr/2026-05-13 16:53:1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에 6선의 친명(친이재명)계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사진) 의원이 낙점됐다. 국회부의장으로는 민주당 남인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조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상대후보인 5선의 박지원·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조 의원은 11∼12일간 실시된 권리당원 온라인투표(20%)와 이날 실시한 의원 현장투표(80%)를 합산한 결과 과반을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개표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조 의원은 민주당이 오는 20일 개최를 요구하고 있는 다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같이 선출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4선 남인순 의원이 같은 4선 민홍철 의원을 제치고 뽑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 박덕흠 의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