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한 달 만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끌어냈다.
도는 최근 총 1조1526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청주·진천·괴산 지역에 반도체 제조용 가스, 첨단 산업용 필름, 식품 제조 분야 기업들과 투자 협의를 마무리한 결과다.
이로써 민선 8기 출범 당시 내걸었던 투자유치 목표액인 60조원을 25조원 이상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투자는 모두 공장을 새로 짓는 ‘신설 투자’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도만의 ‘원스톱 밀착 지원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도는 기업 투자 상담 단계부터 산업단지 입주, 사후 관리까지 전담 담당자를 연결해 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줄여왔다. 또 전력과 용수 등 필수 기반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및 시·군과 수시로 TF를 가동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로 해결한 점이 주효했다.
도 관계자는 “84조원 달성 이후에도 쉼 없이 현장을 누빈 결과 한 달 만에 85조원 고지에 올라설 수 있었다”며 “투자유치가 단순한 수치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