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전국공항 건설현장 특별점검

한국공항공사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부실시공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1일부터 21일까지 김포,김해공항 등 전국 5개 공항에서 진행중인 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품질관리 강화 및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경영진 주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3일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 첫 번째)이 김포공항 건설현장 특별점검에서 관계자로부터 시공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점검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에 따른 규격미달 제품 사용, 시공 절차 미준수로 인한 부실시공 우려가 제기돼 이뤄진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공항 건설사업의 설계도서, 품질관리, 시방기준의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공사는 적정 레미콘·아스콘 반입 여부 및 기타 원유 기반 공사자재 품질 관리현황,설계도서·시공 절차 준수 여부,현장 위험요인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국제 정세로 건설 원자재 수급 불안 등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항 시설은 항공기 안전 운항과 직결되는 만큼 품질 확보에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며 “공항 내 모든 건설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사 품질 및 시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