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약하진 않지만”… 유승준, 악플 고통 호소하며 욕설 논란 해명

가수 유승준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과 오랜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과거 불거졌던 욕설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승준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영상 ‘“아직도 제가 욕했다고 믿으세요?” 유승준이 드디어 입 열었습니다.유승준이 조용히 꺼낸 이야기. 아직도 날 욕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을 통해 장문의 심경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아직도 제가 욕했다고 믿으세요?” 유승준이 드디어 입 열었습니다.유승준이 조용히 꺼낸 이야기. 아직도 날 욕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유승준

그는 영상에서 “악플 다는 분들이 계시더라. 악플은 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제가 멘탈이 약하진 않습니다만 악플을 봤을 때 마음 아프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나”고 호소했다.

 

이어 “아무리 그 사람이 질타를 받을 상황에 있더라도 더 힘들어지게 하든, 상처를 받고 불행해지길 바란다든지, 죽어버리라고 악의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거 아니지 않나”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삶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응원해 주고 힘을 보태주지 못할망정 비아냥 거리고, 욕하고, 평생 그 사람의 인생이 아주 망가지길 바라는 악한 마음이 아니지 않나”고 덧붙였다.

 

또 과거 인터넷 방송 당시 제기됐던 욕설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욕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거다”며 “제가 방송을 통해서 그 목소리 제 목소리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 방송을 하던 PD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저랑”이라고 주장하면서 “저는 중국 베이징(외부)에서 전화 통화를 연결됐고 전화 끊기면 방송은 계속 송출되지 않나. 여기 목소리가 들어간 거지 제 목소리라고 하더라”고 억울한 마음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이슈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한두 개가 아니다, 솔직히”라면서 “제가 감정에 호소를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곡 ‘가위’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나나나’, ‘열정’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당시 가요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렇지만 2002년 병역 의무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고, 그는 재외동포 비자인 F-4 비자 발급을 위해 여러 차례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대법원에서 두 번 승소 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다시 거부하면서 법적 다툼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인 상태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