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타르트 반죽보다 결혼식이 쉬워… 바빠도 다 하게 돼"

박은영 셰프가 결혼식 준비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밥은영' 영상 캡처

박은영 셰프가 결혼식 준비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밥은영'에는 ‘중식 예신 박은영의 망한(?) 셀프 브라이덜 샤워와 박은영 인생 첫 Q&A (고백썰, 남편 닮은꼴, 냉부 최악의 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은영 셰프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셀프 브라이덜 샤워에 나섰다. 디저트류를 만드는 게 처음이라 어색한 박은영 셰프는 “이 반죽보다 결혼식이 쉬운 것 같다”며 난관에 봉착한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바쁜 일정에도 결혼 준비는 잘 되어 가고 있었다. 유튜브 채널 '밥은영' 영상 캡처.

박은영 셰프는 "이렇게 바쁜데 결혼 준비를 어떻게 하냐, 라고 하시는데 바빠도 다 하게 되더라"며 "오히려 결혼이 쉽다. 결혼은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고 결정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축가는 최현석 셰프와 가수 아이비가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은영 셰프는 청첩장 모임도 여성 셰프들과 모여 한 번 밖에 가지지 못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순조롭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다. 

첫 만남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몇 년 후에 다시 만나서 연인이 된 케이스. 유튜브 채널 '밥은영' 영상 캡처

박은영 셰프는 예비신랑에 대한 여러 질문이 들어오자 쑥스러운 얼굴로 하나하나 답했다.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몇 년 전에 했다가 잘 안 됐는데 다시 만나서 잘 된 케이스였다. 종종 한 번씩 안부 차 연락이 왔는데 한국 한 번씩 갈 때 만나고 그러다가 조금 가까워졌다. 홍콩이랑 한국 왔다갔다 많이 할 때였다"고 밝혔다.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질문에는 "예비 신랑이 먼저 고백했다"면서도 "그런 압박을 좀 주긴 준 것 같다. 사귀지는 않는데 한국 들어가면 한 번씩 밥 먹고 이런 사이가 참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이 거의 마지막 식사다'라는 무언의 압박을 줬다"고 말했다. 

애매한 사이로 남기 싫어서 예비 신랑에게 무언의 압박을 준 박은영 셰프. 유튜브 채널 '밥은영' 영상 캡처

당시 예비 남편은 너무 장거리 연애라 그게 부담스러워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은영 셰프 입장에서는 장거리 연애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은영 셰프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한국에 들어왔는데, 일주일에 한 번 만나면 장거리가 아니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성격 차이에 대해 박은영 셰프는 "나는 꼼꼼하고 세심하게 챙겨주지는 못하는 성격이고, 남편은 반대로 세심하게 챙겨준다"며 "이상형이었던 똑똑하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예비 신랑의 다정함. 유튜브 채널 '밥은영' 영상 캡처

또,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셰프 여자친구니까 맨날 요리해달라고 했는데 예비신랑은 한 번도 음식을 해 달라고 말 안 하더라. 항상 집에 가면 본인이 해놓고 기다린다. 내가 '왜 나한테 맛있는 거 해달라고 안 하냐. 내가 맛있는 거 해주겠다' 이렇게 말 했는데 '자기랑 있을 때는 맛있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예비신랑의 다정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박은영은 5월 중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의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