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 군민에 ‘민생지원금’ 쏜다…최대 200만원 지급

지역 경제 숨통 트일까
355억원 투입해 민생지원금 지급
일반 세대도 60만원 지급

경북 의성군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라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성군민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금은 세대와 업종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4월21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둔 세대를 대상으로 총 3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지급 기준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세대에 가장 높은 금액인 200만원이 지급된다. 농업인 세대와 축산인 세대는 경작 규모와 허가 기준에 따라 6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임업인 세대는 임업직불금 수령자 기준 150원을 지급한다.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세대의 경우 1인 세대는 30만원, 2인 이상 세대는 6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28일까지다. 군민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카드’로 충전되고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지원금이 외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관내 가맹점 내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잇기 위한 조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