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 단체의 행사에 서한을 보냈다.
14일(현지시간)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KWVMF) 주최로 열린 만찬 행사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공동 명의로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75년여 전 미국 군인들은 자기 결정권과 자유의 숭고한 이상을 지키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한반도에서 무기를 들고 공산주의 압제에 결연히 맞섰다‘며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에서 복무한 남녀의 측량할 수 없는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들의 용맹이 압제받는 사람들을 해방했고, 수백만 명의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왔다“며 ”우리나라의 (올해)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는 전 세대에 걸쳐 자유의 불꽃을 날랐던 전사들을 명예롭게 기린다“고 부연했다.
KWVMF는 한국전쟁 참전 미군의 희생을 기리는 단체로 워싱턴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 공원의 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