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대 ‘반려동물 문화공원’ 구미에 뜬다…2027년 준공 목표

경북 구미시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15일 시에 따르면 옥성면 구봉리 일원에 건립 중인 ‘반려동물 문화공원’은 최근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부지. 구미시 제공

반려동물 문화공원은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2만5000㎡ 부지에 조성한다. 경북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 시설이다.

 

공원은 유기동물 관리를 위한 동물보호센터와 새로운 가족을 연결하는 반려동물 입양센터, 그리고 시민 휴식 공간인 실내·외 놀이터 등 세 가지 핵심 시설을 갖춘다.

 

동물보호센터는 2024년 10월 준공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개소한 입양센터 역시 보호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통해 지역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현재 공원 조성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실내외 놀이터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7년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실내 공간에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와 카페, 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실외 부지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놀이시설, 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낙동강 조망권을 확보한 카페와 대규모 녹지 공간은 반려동물 동반 시민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인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은희 선산출장소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