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해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국빈 방문 이후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그 문제(제재 해제)를 논의했다”며 “앞으로 며칠 내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이란에 압력을 가하겠다고 확약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어떤 호의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호의를 요구하면 그에 대한 보답으로 호의를 베풀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 주석이 이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걸프만에서 석유의 상당 부분을 얻는 반면 미국은 얻는 게 전혀 없다. 우리는 그것(걸프산 석유)이 필요하지 않다”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