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 붕어 집단폐사 문제에 대해 “6월 초에는 대책을 세워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기후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5일 강원 인제군 소양호 붕어 폐사 현장을 찾아 어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며 확인을 지시한 지 사흘 만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업인 피해에 대해 “약간의 보상이라도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희가 별도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그는 “2주 내로 정밀하게 원인 분석을 다시 한 번 하겠다”며 6월 초에는 대책을 마련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대 환경연구소 부설 어류연구센터 산학협력단은 ‘인제군 소양호 상부 지역 붕어·잉어 등 폐사 분석 보고서’을 공개하고 소양호 붕어 집단폐사 원인을 ‘황화수소 중독 등 복합적 환경 스트레스’로 지목했다.
지난달부터 소양호 상류에서 원인 불명의 집단폐사가 발생해 현재까지 이어져 어민들이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