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시민제안 80% 개선…‘기본질서 Re디자인’ 중간성과 발표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기본질서 리(Re)-디자인’ 사업 관련 3개월간 2200여건 시민 의견을 접수해 80% 가까이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본질서 리-디자인 사업은 시민 눈높이에서 무질서 행위를 재정비하고 개선하기 위해 올해 2월1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받아왔다.

서울경찰청. 연합뉴스

18일 서울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2256건이 접수됐고 이 중 1802건(79.9%)이 개선이 완료됐다.

 

분야별로는 접수된 의견을 보면 환경개선 42.2%(952건), 단속강화 19.3%(436건), 순찰강화 및 홍보·교육 요청 등 38.5%(868건)였다. 

 

환경개선은 폐쇄회로(CC)TV 등 시설물 설치, 공·폐가 등 환경개선, 공원 환경개선, 흡연부스 설치 등 69.3%(660건)가 개선됐다. 단속강화는 88.3%(385건), 순찰강화 및 홍보·교육 요청 등은 87.2%(757건) 처리했다.

 

서울청은 기본질서 리-디자인 사업 시행 후 전체 112신고가 일부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2월1일 시행 이후 4월 말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112신고 건수가 6.2% 줄어든 것이다. 특히 상담요청이나 불만민원 등 코드4 신고가 전년 대비 14.1% 줄어 감소폭이 컸다.

 

박정보 서울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과 불안을 시민 의견을 통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동참한 지자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