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환 전남 여수시장 후보는 관광객 이동 편의와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한 ‘여수관광 반값 택시여행’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명 후보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순 관람형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품격 있게 즐기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 개별 자유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수를 여행할 수 있도록 택시 기반 관광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관광 반값 택시여행’은 관광객이 3시간 기준 6만 원 수준의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여수시가 이용요금 절반인 3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관광객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택시업계는 이용객 증가를 통한 실질적인 수익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명 후보는 “택시는 관광객이 여수에 도착해 가장 먼저 접하는 도시의 얼굴”이라며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 서비스가 곧 여수 관광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택시업계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명 후보는 “여수에는 개인택시 808대와 법인택시 617대가 운행 중이지만 경기 침체와 운영비 부담으로 업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지원해 온 카드수수료와 통신료 지원 예산이 올해 하반기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반드시 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택시 블랙박스 교체 지원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일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교체 주기인 5년마다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택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법인택시 인력난 문제 해결 의지도 밝혔다. 명 후보는 “현재 법인택시는 기사 부족으로 회사당 5~6대가량이 휴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택시발전법 관련 조례를 통해 지원을 제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이 돼주는 택시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광과 민생을 함께 살리는 실질적 교통·관광 정책으로 여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