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경기도와 인천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접근성이 양호하며 개발 호재가 있는 경기·인천으로 수요가 분산되는 모습이다.
직방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기·인천 아파트 거래량이 총 6만6천294건으로 작년 동기(5만13건) 대비 3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역교통망 개선,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정비사업 등 개발 기대감으로 이들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자들이 몰린 것이다.
이에 비해 경기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면서 규제지역인 성남 분당구와 과천시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각각 30%, 77% 감소해 규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천은 올해 1∼4월 거래량이 1만472건으로 작년 동기(9천30건) 대비 16% 늘었다.
서구와 부평구가 각각 34% 늘었고, 연수구도 24% 증가하며 3개 구가 거래를 주도했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임대차시장 불안 등으로 일부 전월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이동하는 가운데, 대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세 낀 매수도 가능한 경기 등지로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며 "특히 접근성이 양호하면서 교통여건 개선·정비사업 추진 등 효재가 있는 단지들의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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