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협상이 될 수 있는 삼성전자 노사 간의 2차 사후조정이 내일까지 진행된다. 조정안은 내일 나올 전망이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18일 2차 사후조정이 진행 중인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취재진에게 “사후 조정을 내일까지 조정하기로 했다”며 “내일에는 오늘과 같이 10시에 시작한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분위기에 대해 “기본 입장만 들었다”면서 “오늘 (조정)안을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양측 입장이 첨예한 지 여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이후 몇 시까지 회의가 이어질 것인지 묻자 “오후 7시”라고 답했다.
앞서 1차 사후조정도 11∼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노사 양측 요청에 따라 박 위원장은 2차 사후조정을 단독 조정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노사는 중노위의 요청 아래 이날부터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과 새로 교체된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여명구 DS 피플팀장이 참석했으며, 중노위에서는 박수근 중노위원장이 단독 조정위원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관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13일 마라톤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현재 노조 측의 대표인 초기업노조는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 예고를 한 상태다.
앞서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지금 상황이 어떻나’, ‘법원 가처분 결과 전달받았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2차 사후조정의 종료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