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과학영재들, 부산서 두뇌 대결

25일까지 물리올림피아드
27개국 고교생 210명 참여

아시아 지역 과학영재들이 부산에 총출동해 고난도의 이론·실험 시험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겨룬다.

부산시는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일원에서 아시아 지역 과학영재들이 참여하는 ‘2026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APhO 2026)’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국가 간 학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국제과학대회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입국부터 시험, 시상식까지 9일간 진행되며, 학술 경쟁과 문화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운영된다.

아시아 27개 나라에서 모인 210명의 과학영재 고교생들은 고난도의 이론 및 실험 시험을 통해 물리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참가자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경험과 학습 방법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지역 주요 명소 탐방과 해양·과학시설 견학,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과학기술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시는 참가국 대표단의 원활한 대회 참여를 위해 숙박·수송·통역 등 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와 의료 지원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행사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국제행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과학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 온 과학문화 확산과 연구·산업 기반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미래 과학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과학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