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하남갑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용 후보는 18일 세계일보와 서면 인터뷰에서 맞상대 중 한 명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겨냥해 “전과 4범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과 5범”이라며 “시민께 부끄럽지는 않아야 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22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맞붙었으나 약 1%포인트 차로 고배를 마셨다. 이후 지역 구석구석을 훑으며 민심을 다져온 그는 ‘책임 있는 정치’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제게 하남은 지난 12년간 삶의 터전이자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금자리”라며 “누구보다 하남의 불편과 시민의 바람을 잘 알고 있고 그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 왔다”고 자신했다.
―재보궐선거의 의미는.
―가장 시급한 현안은.
“교통이다. 특히 위례의 경우 위례신사선이 신사에서 위례중앙역까지 연결되는데, 위례중앙역이 송파와 성남 중간에 있다. 하남 위례 주민들도 성남, 송파 위례 주민들과 같이 교통 분담금을 함께 납부해 왔다. 위례신사선이 하남 위례를 거쳐서 감일까지 이어지도록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만의 강점은.
“정치의 기본은 책임이지만 이광재 후보는 4년 동안 지역구만 세 번 바꿨다. 저는 하남에 12년을 살았고 누구보다 지역 발전에 대한 진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 임기는 2년도 되지 않는다. 이제 하남에 온 이 후보는 지역을 공부하다가 임기가 다 끝나지 않겠나.”
―개혁신당 김성열 후보도 출마했는데.
“철새 정치에 피로를 느끼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이번에는 ‘하남 사람 한 번 뽑아보자’는 의견이 많다. 이광재 후보도, 김성열 후보도 하남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양자 구도든 다자 구도든 결국 하남에 대한 진심이 있는 사람,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선거 구도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총선에서 1%포인트 차이의 패배를 겪고 ‘더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으로 곧바로 시민 곁을 파고들었다. 더 많이 만났고, 더 많이 고민했으며, 그 진심을 실천과 성과로 보여드릴 준비를 마쳤다. 전과 없이 깨끗하고 책임 있는 정치로 하남을 지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