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축구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FC와 함께 ‘FAIR한 선거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축구 팬과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8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 홈경기와 연계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명선거 문화 확산과 유권자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투표 참여 홍보대사인 김차동 전주MBC프로덕션 대표가 시축자로 나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힘찬 시축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장 대형 전광판에서는 전북현대 소속 스타 선수들이 참여한 ‘투표 참여 챌린지’ 영상도 상영됐다. 선수들이 직접 “꼭 투표하세요”, “정책을 보고 선택해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전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또 경기장 내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배너, 홍보부스 등에서는 지방선거 일정과 정책선거 의미를 담은 홍보 문구가 송출되며 자연스럽게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한 시민은 “축구 경기를 즐기면서 선거 관련 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좋아하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독려하니 더 관심이 생겼고,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스포츠와 선거 문화를 접목한 이번 행사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현장 홍보를 통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실제 투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