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장미 개화 시기에 발맞춰 도심 곳곳을 장미 경관으로 채우며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입체형 경관 조성 및 생활권 중심 장미 특화공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영일대장미원를 비롯해 형산강장미원, 인덕산장미원, 9호 광장, 동빈나루, 형산제방 등 총 53개소에 11만본 이상의 장미를 식재했다.
올해 역시 마이로즈가든 지원사업과 생활권 녹지 확충사업 등을 통해 장미 식재 구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평면형 식재 중심에서 벗어나 장미 오벨리스크와 입체형 장미경관 시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청 주변과 주요 녹지축을 중심으로 장미 오벨리스크를 활용한 입체형 경관을 조성 중이다. 장미 개화 시기에는 구조물과 장미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경관과 포토존 연출 효과가 기대된다.
형산강장미원과 영일대 해안가 일원에서 장미 개화가 본격화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심 주요 생활권과 장미길 구간에도 장미가 활짝 피는 등 도시 전역이 장밋빛으로 물들고 있다. 시는 장미길 특화거리 조성과 환호 해변 산책로 장미경관 조성사업 등 생활권과 관광축을 연계한 장미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식과 유지관리, 경관 개선을 지속 병행해 시민들이 해마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장미도시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