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봄을 맞아 집 안 정리를 하며 쌓아뒀던 약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여러분 요즘 정리하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수지는 “요즘 주변에서 공사를 많이 한다. 봄이라 그런지 집 분위기를 바꾸거나 정리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강수지는 “벼르고 벼르던 일을 했다”며 “항상 요즘 그런 말만 많이 하는데, 집에 약 봉투 많이 있으시죠? 작년에 먹었던 약, 재작년에 먹었던 약, 10년 전에 먹었던 약, 저는 진짜 우리 아빠 약이 이만큼이었다”고 말했다.
팬트리가 약 봉투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힌 강수지는 “그걸 다 분리를 해서 다 넣어놨다. 비비아나가 이 약은 언제 갖다 버리냐고 해서 조만간에 갖다 버릴 것이다, 해서 날을 잡았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몇 주 전에 약국에 다 가지고 갔다”며 “그런데 약국에서 ‘여기서는 안 받습니다’ 해서 ‘네? 예전에는 약국에서 다 받았었는데요’하니 ‘남은 약은 ‘주민센터’에서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센터에 정리되지 않은 약까지 하나씩 뜯어서 한 움큼을 낸 강수지는 “이 약 다 먹었다가는 사람 죽겠다 싶을 정도의 약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얼마나 사람이 그렇게 약하면 맨날 약을 먹고 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다 가져갔다”고 말했다.
“주민센터에 가서 ‘약 어떻게 버리냐’고 물었더니 ‘저쪽에 수거함이 있다’고 하더라. 딱 봤더니 분리하지 말고 그대로 버리라고 하더라. 남은 물약도 그대로 버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제는 폐의약품 처리 방법이 달라진 것이다.
강수지는 “주민센터에서 약을 이만큼 두 봉투나 버렸다. 물약은 조금 있는데 이건 다음에 가져갈 거다”라며 “6년간 미뤄둔 일을 하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후련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