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직원이 지인과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내 비위가 잇따르면서 기강 해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01경비단 소속 직원 A씨를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새벽 서울 도봉구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다가 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직원의 일탈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며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1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직원이 서울 이태원에서 지나가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신발가게에 불을 낸 직원이 실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이후 101경비단은 쇄신 차원에서 간부들을 대거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