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로스쿨, 15회 변시 합격률 48.5%…비수도권 1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이 이달 15일 발표한 제15회 변호사 시험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로스쿨 가운데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전경. 강원대 제공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번 변호사 시험에 응시한 68명 중 33명이 합격해 합격률 48.5%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12위이자 비수도권 지역 로스쿨 중 1위에 해당한다.

 

올해 합격률은 전년도 제14회 변호사시험 합격률(49.3%)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으나 전국 순위는 오히려 14위에서 1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전년도 성과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탄탄한 교육 역량에 기반한 실력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 출범한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은 학년별 학생 정원이 40명이다. 교수진은 30명이다. 법학관, 법학도서관, 전용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대로 등록금이 전국 최저수준인 반면 장학금 지급률은 최고 수준인 것이 특징이다.

 

함태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최선을 다했음에도 아쉽게 불합격한 졸업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며, 합격한 졸업생들에게는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합격률 향상을 위해 지원해 준 대학과 지자체,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힘써주신 교수진,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학생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가 졸업생들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재학생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전국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