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6년도 김포국제공항 대테러 부분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포공항 테러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경찰대, 육군 제1공수특전여단, 육군 제52보병사단,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김포공항지소, 한국공항보안(주) 등 총 8개 기관 100여명이 참가해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지난해 실시된 ‘대테러 종합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다 세분화된 테러 상황에 대한 실무적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특히 공사는 공항 점거와 인질테러, 폭발물·생화학 테러 등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복합 위협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 진압, 환자 이송, 폭발물 처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전헌배 김포공항장 직무대리는 “전통적인 방식의 테러부터 폭발물, 생화학테러 등 위협 수단이 점차 지능화되고 진화하고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김포공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