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5-21 06:00:00
기사수정 2026-05-20 20:17:02
솔루션 개발·실주행 데이터 확보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량의 ‘눈’ 역할을 하는 센싱 기술과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결합해 자율주행 성능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LG이노텍은 센싱 모듈을,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수집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각각 맡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에는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에 최적화한 LG이노텍의 고성능 카메라·레이더·라이다 센싱 모듈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으로 꼽히는 실주행 데이터 확보에도 협력한다. 자율주행 차량은 비·야간·골목길·돌발 상황 등 다양한 도로 환경을 반복 학습해야 하는 만큼 실제 주행 데이터가 기술 완성도를 좌우한다.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센싱 모듈의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배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 LG이노텍의 센싱 기술을 적용한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센싱 솔루션을 제공해 피지컬 AI 센싱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