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보다 두려운 ‘화요일’ 출근길…190만명 빽빽한 서울 지하철

퇴근 혼잡도 ‘불금’ 쏠림
점심 시간대엔 토요일 최다

출근길 서울 지하철이 가장 붐비는 요일은 화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 시간대 지하철이 가장 붐비는 요일은 ‘불금’(불타는 금요일)으로 불리는 금요일이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 모습. 연합뉴스

20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한 해 승하차 인원을 일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오전 7∼9시 화요일 지하철 승객이 190만명으로 집계됐다. 월요일과 수요일은 각 188만명, 목요일 185만명, 금요일 176만명으로 조사됐다. 토요일 47만명, 일요일은 30만명이다.

오후 5∼7시 지하철 승객은 금요일이 203만명에 달했다. 수요일은 196만명, 목요일 194만명, 화요일 193만명, 월요일이 189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말 오전 7∼9시와 달리 오후 5∼7시 지하철은 혼잡했다. 토요일 114만명, 일요일 81만명이 거쳐 갔다.

낮 12시∼오후 2시의 경우엔 토요일이 10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요일 91만명, 수·목요일 각 85만명, 화요일 83만명, 월요일 82만명, 일요일 80만명 순이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요일별로 금요일은 통근과 여가를 위한 통행이 혼재돼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다”며 “평일은 오전 8시, 주말은 오후 4시에 수요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