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국내 정주를 희망하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안착과 도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가교 역할에 나섰다.
20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재단 글로벌센터는 전날 ‘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6개 대학과 업무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된 경기과학기술대, 경복대, 단국대, 서정대, 신안산대, 한국공학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소속 유학생과 졸업생 가운데 전공과 연계된 우수 인재를 선발해 실습 희망 기업에 매칭하고, 실습 기간 학생 관리와 운영 지원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사업 참여 기업에는 현장실습 운영비 100만원이 지원되며, 참여 유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린 실무 경험 기회를 얻는다.
특히 재단은 프로그램 종료 후 정규 취업으로 곧바로 연계되지 못한 유학생들에게도 희망자에 한해 별도의 취업 상담과 알선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맺은 6개 대학은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안착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현장실습이 유학생에게는 꿈을 펼칠 진로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