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거짓의 구분… 미디어 리터러시 연극 ‘점프X컷’

청소년영화제 출품을 위해 새벽에 몰래 파쿠르 영상을 촬영하던 고등학생 민준과 지우가 폐지 줍는 할머니와 부딪친다. 다음날 민준은 할머니를 도운 미담 기사의 주인공이 되고, 다친 할머니의 아들은 학교를 찾아와 진실을 요구한다.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일까.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자체 개발한 미디어 리터러시 연극 ‘점프X컷’은 파쿠르 촬영 중 발생한 사고를 놓고 진실과 거짓이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보고듣는 정보의 사실 여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연극 ‘점프X컷’ 포스터.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언론재단은 이 연극을 기반으로 참여자들이 미디어 문해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수 있도록 기획한 '2026년 관람형 미디어교육 연극 프로그램'의 참여 기관을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문 배우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 공연 후 토크쇼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관심 있는 학교나 기관은 신청기관으로 공연팀이 직접 방문하는 '방문형'과 지정된 공연 장소로 이동해 관람하는 '거점형' 중 선택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플랫폼 미카(mec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연은 8월부터 3개월간 이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무대라는 현장감 있는 공간을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미디어 문해력의 핵심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