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찾은 추미애 “내란 세력 심판해달라” [6·3의 선택]

“70년 이상 규제로 고통 받은 동두천시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후보가 22일 연천·동두천·양주·포천·의정부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동두천시 지행역 일원에서 선거운동 유세차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하늘 기자

이날 동두천 지행역 일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난 추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해왔지만 개발은 막히고 경제는 침체됐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두천시는 전체 면적의 42%가 미군 공여지로 묶여 있었다”며 “이제는 안보를 위한 희생의 도시가 아니라 보상과 기회의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심을 파고들었다.

 

그러면서 중첩된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북부 규제를 풀어 동두천을 첨단산업과 일자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정비산업과 첨단산업을 육성해 지역 소득과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키우겠다”고 말했다.

 

교통망 확충도 공약했다.  추 후보는 “GTC-C 노선을 지체 없이 추진해 교통 부담을 줄이고 경기순환버스를 확대하겠다”며 “아이들에게 교통비 부담이 없는 ‘든든교통’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동두천시 지행역 일원에서 선거운동 유세차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하늘 기자

의료 분야와 관련해서는 “동두천은 의료취약지역”이라며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충하고 지역의사제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을 심판해달라고 민심에 호소했다.

 

추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기북부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 북부 평화경제특구 조성 △평화지대 광역행정협의회 설치 △DMZ 생태·평화관광지구 조성 등을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