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장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가 최근 새 멤버 이용진과 이기택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프로그램은 6개월 만에 다시 '6인 체제'가 된다.
'1박 2일 시즌4'는 지난해 12월 조세호가 하차한 뒤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의 5인 체제로 진행되어 왔다.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조세호에 이어 약 3년 반 동안 '젊은 피' 막내로 활약한 유선호도 지난 12일 하차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출연진을 재정비하면서 새 멤버 이기택과 이용진의 동시 합류를 선택했다. 멤버 하차로 인한 공백기 없이 6인 체제로 빠르게 재정비를 마친 '1박 2일'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방송가의 이목이 쏠린다.
이용진은 2019년 '1박 2일 시즌3'에서 '인턴'으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특성과 분위기를 이미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빠른 순발력과 야외 버라이어티에 적합한 센스있는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더불어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 능력은 물론 번뜩이는 재치로 캐릭터를 구축해온 이용진의 투입은 '1박 2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김종민, 문세윤 등 기존 베테랑 멤버들과의 '티키타카'는 물론, 프로그램 전체의 케미스트리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허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2년생 막내였던 유선호의 바통을 이어받는 새 막내는 1994년생 배우 이기택이다. 이기택은 최근 드라마 '나미브',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등을 통해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예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1박 2일'에 앞서 '봉주르빵집',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다만 예능 활동 기간이 짧고 '1박 2일'과 같은 버라이어티 경험이 많지 않아, 그의 예능감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1박 2일'은 전통적으로 예능 경험이 적은 신선한 인물을 투입해 적응해 나가는 성장 서사를 만들어온 경험이 있다. 이기택 역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신예라는 점이 오히려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그가 가진 신선한 매력과 본연의 캐릭터를 통해 프로그램에 어떻게 안착할지가 주요 관전 요소다.
'1박 2일 시즌4'는 이번 출연진 개편을 통해 '안정감 있는 베테랑' 이용진과 '예측 불가능한 신예' 이기택이라는 균형 잡힌 조합을 시도했다. 새로운 동력을 추가한 '1박 2일 시즌4'가 안정적인 6인 체제로 다시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들의 첫 여행은 오는 6월 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뉴스1>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