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일간 135만명 발걸음 2025년 같은 기간보다 63만↑ BTS 공연 등 영향 인지도 쑥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는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3월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등으로 광장 인지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4일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이달 13∼23일 광화문광장 방문객은 134만735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만750명보다 63만6600명 늘어난 규모로, 1.9배 수준이다.
22일 서울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 ‘미디어아트 서울’의 2026년 봄 전시 작품들이 재생되고 있다. 연합뉴스
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BTS 광화문 컴백 공연 등으로 광화문광장의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이색 행사가 열린 점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책마당’과 광장 주변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다양화 등도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김창규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은 매년 시민과 외국인들이 직접 꼽은 랜드마크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서울의 상징이자 심장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광화문광장을 시민에게는 자부심과 여유의 공간으로, 외국인들에게는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