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만 조총련 의장 재선임

허종만(91·사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의장이 재선임됐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등이 24일 보도했다. 조총련은 23·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6차 전체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허 의장은 한덕수 전 의장의 조카사위로 2012년 3대 의장에 취임해 줄곧 연임해 왔다. 국교가 없는 북·일 사이에서 조총련 의장은 사실상 주일 북한대사 역할을 맡는다.

전체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결성 80주년이 되는 2035년까지를 ‘새로운 투쟁기’로 정하고, 조직력 강화를 위해 민족교육사업 등 신세대 육성에 임하겠다는 방침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