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L 우승’ 내고향팀 화려한 귀국…시민들 열렬한 환영 [북*마크]

2025-2026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우승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귀국하자 북한이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열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에서 우승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들이 평양에 귀국해 환영을 받았다고 27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뉴스1

조선중앙통신은 27일 “1위를 쟁취한 내고향팀 선수들이 지난 26일 귀국했다”며 “우리 선수들은 예선단계 경기로부터 결승경기에 이르는 9차례의 대전에서 도합 36개의 득점을 기록하고 우승컵을 쟁취하는 자랑찬 경기성과를 이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당과 정부, 체육계 간부와 선수단 가족 등은 평양국제공항에 나와 선수단을 환영했다. 선수단은 꽃장식이 달린 버스를 타고 평양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의 축하를 받았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위거리, 버드나무거리, 개선거리, 창전거리, 문수거리 등에서 조국의 영예를 빛낸 여성체육인들에게 시 안의 근로자들과 학생들, 어린이들이 손저어주며 열렬히 축하했다”며 “내고향팀 여자축구선수, 감독들은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 우승의 금메달로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백승의 기상과 명성을 높이 떨쳐갈 결의를 가다듬으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우승 축하 분위기를 집중 조명했지만, 준결승·결승이 한국 수원에서 열린 사실과 남북 공동응원전이 펼쳐진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