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에 처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선수들에 대한 교체 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5일 KIA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호주)을 방출한 데 이어 두산도 타무라 이치로(일본)를 웨이버 공시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중 유일한 타자로 화제를 모았던 내야수 데일은 데뷔 전부터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5월 들어 타율 0.136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고 2군행 통보를 받은 뒤 결국 짐을 싸게 됐다. 네일은 2군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줬지만 이범호 KIA 감독은 내야수 자리에 국내 선수들을 중용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 기대했던 유격수 수비도 생각만큼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KIA는 새 아시아 쿼터 선수로 투수를 검토하고 있어 2024년 단기계약 선수로 KBO리그 SSG와 두산에서 뛰었던 일본인 우완 시라카와 게이쇼가 유력 영입 후보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