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전면에 내세웠다.
◆“민생경제 활력” vs “도시철도 완성”
4년 만의 ‘리턴매치’로 치러지는 대전시장 선거는 민생과 도시발전 공약이 핵심이다.
◆‘행정수도 완성’ 적임자 맞대결
세종시장 선거는 ‘행정수도 완성’ 적임자를 내걸고 대결한다.
조상호 민주당 후보는 조치원 내 ‘세종시 제2청사’ 설치를 지역균형발전 공약으로 내놨다. 국가철도망 사업과 연계한 KTX 세종중앙역 신설, 스마트국가산단-집현동 테크밸리-디지털미디어단지 3대 클러스터 구축도 조 후보의 주요 공약들이다.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는 민선 4기에 무산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비단강금빛프로젝트의 재추진에 나선다. 교통난 해소를 위한 CTX 지하철 조성, 첫마을IC 개설 등도 공약했다. 최 후보는 대형 가족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유치, 인공지능(AI) 혁신도시로의 전환도 제시했다.
◆“정부와 맞손” vs “돔아레나”
충남도지사 선거에선 박수현 민주당 후보의 ‘맞손 경제성장론’과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격돌하는 형국이다.
박 후보는 인공지능(AI) 기본사회 구현, 충남·대전 통합,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내걸었는데 재원조달 방안으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공연·스포츠·쇼핑 등의 복합문화 기능을 갖춘 천안·아산 돔아레나 건립과 백제문화체험마을 조성 등으로 충남을 K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창업특별도” vs “AI 특별도”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신용한 민주당 후보는 ‘창업특별도 충북 조성’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하며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의 ‘AI특별도’와 경쟁한다.
신 후보는 국비·도비·민간 자본을 매칭해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 공항 완성,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통한 ‘AI 특별도 완성’을 전면에 내걸고 있다. 김 후보는 돔구장 건설 및 프로야구 퓨처스팀 창단, 세계 최고 수준의 K바이오스퀘어 완성,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조기 완성 등 대형 사업의 연속성 확보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