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처제인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을 처음에는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기성용을 만나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
영상에는 김강우가 포항 스틸러스 소속 기성용의 경기를 관람한 뒤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기성용은 "큰 부상 이후 몸 관리가 너무 힘들다"며 "나이가 드니 회복도 잘 안 되고 온몸이 쑤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젊었을 때는 90분을 다 뛰고 싶었는데 이제는 내려놓게 된다"고 했다.
이에 김강우는 "운동선수나 배우나 똑같다"며 "나이가 들수록 내려놓는 것도 용기라는 걸 알게 된다"고 공감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 비화도 공개됐다. 김강우는 "처음에는 솔직히 반대했다"며 "그때는 상상이 안 됐다. 서로 너무 케어를 받아야 하는 직업이라 누군가 하나는 희생해야 하지 않나. 그게 걱정됐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그건 사실 저보다는 와이프가 희생을 많이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기성용은 장모님에게 결혼 계획을 말씀드리러 갔던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가 막내딸이라 장모님이 많이 아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연상연하 커플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파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강우는 2010년 한혜진의 첫째 언니 한무영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기성용은 2013년 한혜진과 결혼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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