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하늘대교서 철근 정리하다 바다로 추락…작업자 구조

인천 청라하늘대교에서 철근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2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께 중구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하부 친수공간 보행 데크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바다에 빠져 사다리를 잡고 버티고 있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해상 추락자 구조하는 해경.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13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으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가 청라하늘대교 철근 정리 작업 중에 무거운 자재를 줄에 묶어 옮기다가 7∼8m 아래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작업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해상에서 버틸 수 있었다"며 "해상 (인근) 작업 때는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